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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10]조소녀 명창 ‘동리대상’ 수상 영예 조회 1559
이름 관리자 작성일 2011.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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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소녀 명창 ‘동리대상’ 수상 영예
(사)동리문화사업회, 판소리 중흥·대중화 헌신 인정
   

강신욱 기자 / (사)동리문화사업회는 지난 11일 동리대상 수상자 선정 심의위원회를 열어 판소리 중흥과 대중화에 헌신한 조소녀 명창(사진)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조소녀 명창은 1941년 충청남도 아산 출생으로 첫 스승인 박초월 명창에게 사사를 받았으나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학습을 중단했고 스물아홉에 전주에 내려와 동초 김연수 명창의 수제자인 오정숙 명창과 이일주 명창에게 본격적으로 소리공부를 시작했다.
끊임없는 노력으로 ‘하늘도 뚫을 것 같다’는 평판을 들을 만큼 소리 공력을 쌓아가지만, 늦게 시작한 탓에 소리공부에만 매달려서인지 목에 이상이 생겨 일곱 번의 성대 결절 수술을 견뎌냈고, 개인 무대 활동보다 수많은 제자들을 가르치는 일로 소리에 대한 꿈과 열정을 풀어냈다.
전북대,중앙대,우석대,백제예대,전주예고,동리국악당에 출강하고 전북 고창에 연수원을 운영하며 그의 문하에서 공부한 200여명의 제자들은 국악계의 든든한 재목으로 전국에서 활동한다.
1984년 제2회 남도예술제 판소리 특장부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면서 명창 반열에 올랐다. 전라북도 문화상, KBS 국악대상을 수상 했으며, 1996년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2호 판소리 춘향가 예능보유자로 지정됐다.
(사)완산국악제전진흥회를 설립하고 이사장에 취임해 올해 15회째 완산전국국악대제전을 개최했다.
또한 조소녀 명창은 한 집안에서 대통령상을 9개나 배출시킨 유례없는 집안으로 국악계의 명가로 불리 운다.
한편 동리대상은 고창군과 (사)동리문화사업회가 동리 신재효 선생의 문화예술사적 업적을 계승·발전시키고자 판소리 진흥에 업적을 남긴 연창자, 고수, 판소리 연구가 중 한 분을 선정해 매년 상장과 부상으로 일천오백만원을 수여해 오고 있는 우리나라 판소리 부문 최고 권위의 시상이다.
제20회 동리대상 시상식은 오는 19일 오후 2시 동리국악당에서 가진다.

 

대한매일신문 daehanmai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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