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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10]완산국악대전 결과…판소리 일반부 대상 조현정씨 조회 982
이름 관리자 작성일 2011.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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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 2010-09-06 오후 7:26:59 기사프린트
완산국악대전 결과…판소리 일반부 대상 조현정씨
“대상은 생각지도 못했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서 얼떨떨합니다.
많이 부족해서 아쉬운 무대였는데 앞으로 더욱 소리 공부에 매진해 명창의 꿈을 이루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사)완산국악제전진흥회(이사장 조소녀)가 주관한 ‘제15회 완산전국국악대제전’에서 조현정(24)씨가 판소리 일반부 대상인 국회의장상을 차지했다.


예선에서 춘향가 중 ‘이별하는 대목’을, 본선에서는 심청가 중 ‘심봉사 눈 뜨는 대목’을 부른 그는 각 판소리 바탕에서 가장 극적인 장면들을 선택해 자신의 특기인 애원성을 잘 표출했다는 평을 받으며 이번 대회를 수성했다.


대학 1학년 때부터 두각을 나타내며 창극 무대에서 주역을 맡아 활동해 왔던 그는 초등학교 5학년 때 처음 소리 공부에 입문했다.
이 대회의 집행위원장인 조소녀 명창의 제자이자 집안 손녀로 자연스럽게 국악계에 발을 들여 놓게 됐다.


“사실 소리 스승이신 조소녀 선생님께서 고모 할머니 되시고 심사를 맡으셨던 정회천 교수님이 모교 스승이라 이번 대회의 부담감과 긴장감이 말할 수 없이 컸습니다.
항상 칭찬에 인색하시지만 열심히 하라고 격려해주시는 스승님들이 계셔서 오늘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어린 시절부터 노래 부르는 것을 좋아했다는 그는 전북대 한국음악과를 졸업하고 지난해부터 퓨전 국악그룹인 ‘달이’의 보컬로 활동중이다.
정통 국악을 전공했지만 이러한 퓨전 그룹에서의 활동은 보다 다양한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그는 “최종 꿈은 명창이 되는 것이지만 이러한 활동도 젊은 시절이 아니면 못해 볼 것 같단 생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아직 배울 것이 많은 부족한 소리꾼으로서 앞으로 소리 공부에 매진할 수 있도록 꾸준히 정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일반부와 초·중·고등부로 각각 나뉘어 진행됐으며 판소리 부문 32명, 기악부문 64명 등 총 96명이 출전했다.
타지역에서 열리는 대회와 일정이 겹치면서 참가자 수가 많지 않았고 텅빈 객석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따라서 이제는 완산국악대제전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점검하고 앞으로의 방향성을 모색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전국에 산재한 수많은 국악경연대회와의 차별화를 위해 경연대회의 중심을 초·중·고등부에 집중하면서 국악 꿈나무를 발굴·육성하는 대회로의 특화도 필요하다는 의견이 도내 국악계를 중심으로 일고 있다.
특히 각 대학과의 연계를 통해 입시에 필요한 가산점을 부여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 마련으로 참가자 수를 늘리고 대회의 위상도 높여 가자는 것.

올해 기악 분야에서는 다양한 기악 분야가 본선에 올랐지만 일반부의 경우 더 세심한 음정과 기교 연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판소리 부문은 청소년부의 실력이 돋보였다는 평가. 다만 일반부의 경우 수련한 공력은 있으나 일부 출전자들 중 너무 기교적인 면이 앞서고 어려운 대목을 선택해 고전하는 경우가 많아 자신의 역량을 충분히 보여줄 수 있는 무대가 아쉬웠다는 평가다.


심사위원장인 정회천 전북대 교수는 “국악분야의 여러 전공분야가 있지만 타 대회에 비해 전문적인 두 분야의 실력만을 가늠할 수 있어 어수선하지 않았으며 전체적으로 지난해보다 참가자들의 실력이 향상되었다”며 “하지만 이러한 대회를 통해 배출된 젊은 국악인들이 마음껏 자신의 기량을 발휘하며 활동할 수 있는 여건이 부족해 국악계가 이러한 현실을 극복할 수 있는 방안 마련도 시급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 수상자 명단

▲판소리 △대상-조현정(일반부) 김은경(고등부) 김한슬(중등부) 최효주(초등부) △최우수상-김응경(일반부) 신지영(고등부) 신지은(중등부) 신하현(초등부) △우수상--이윤미(일반부) 이설아(고등부) 박지원(중등부) 이기영(초등부) △장려상 - 우소혜 김이선(일반부) 고영열 최인섭(고등부) 이정인 양아연(중등부) 이혜민 박규언 김가경 신가희(초등부) △특별상--이경래(일반부) 김은경(고등부) 김한슬(중등부) ▲기악 △대상--임재학(일반부) 신상준(고등부) 오하림(중등부) 홍미연(초등부) △최우수상-오혜빈(일반부) 이은주(고등부) 이예린(중등부) 이예은(초등부) △우수상--이영랑(일반부) 김남수(고등부) 장성완(중등부) 이솔아(초등부) △장려상--김소영 엄선영(일반부) 고은아 박시영(고등부) 최지혜 김지수(중등부) 한나연 주여진(초등부).

김효정기자 cherry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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