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정촌초등학교(교장 최윤락) 3학년 신하현 어린이가 지난 5일, JTV전주방송과 사단법인 완산국악제전진흥회가 공동주최하는 ‘제15회 완산전국국악대제전’에서 판소리초등부 최우수를 차지했다. 전주덕진예술회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5일과 6일 양일간 실시되었으며 신하현 학생은 예선을 거쳐 올라온 7명의 본선 참가자들과 쟁쟁한 기량을 겨루었다. 이날 신하현 학생은 흥부가 중 흥부가 형님에게 엎드려 비는 대목을 불러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신하현 학생은 1학년 때부터 박추자국악연구원에서 틈틈이 판소리를 배워오고 있는 국악꿈나무이며, 학교생활도 성실하고 모범적으로 잘 하고 있다. 최윤락 교장은 "우리 선조들의 얼과 혼이 담긴 국악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좋은 실적을 거두어 학교를 빛낸 신하현 학생이 아주 대견하고 자랑스러우며 앞으로 더욱 꾸준히 노력하여 미래의 유능한 국악인이 되길 바란다"고 칭찬과 당부의 뜻을 전했다.